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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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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완성 <서평 쓰는 법> 


 이원석 · 도서출판 우유

2016​


소위 책 좀 읽는다 하는 사람들은 독서 후 개인적인 감상과 평가를 담아 글을 쓰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그렇게 생산된 글을 독후감 또는 서평이라 부른다. 둘의 차이는 무엇일까. <서평 쓰는 법>에 따르면 독후감
은 본질적으로 정서의 반응이며 감상을 담는 글이다. 반면에 서평은 사유를 담는 논리적 반응이다. 사실 어떤 글이든 뚝딱 쓰이는 법은 없지만 서평과 같이 논리에 근거한 글을 쓰려면 상당한 노하우가 필요하다. <서평 쓰는 법>은 좋은 책을 읽고 이를 더 깊이 소화하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방황하는 이들을 위한 좋은 안내서다. <서평 쓰는 법>의 부제는 ‘독서의 완성‘이다. 서평을 쓰기 위해서는 일단 책을 잘 읽어야 한다. 책을 잘 읽기 위해 이 책이 제시한 첫 단계는 ‘목차읽기’다. 이를 증명하듯 <서평 쓰는 법>의 일목요연한 목차를 들여다보면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도대체 어떻게 읽어야 잘 읽을 수 있고, 또한 깊이 읽을 수 있을까요? 어떻게 읽어야 책을 내 것으로 만들고, 책을 통해 나를 만들 수 있을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읽은 책에 대해 서평을 쓰는 것입니다. 서평이야말로 독서의 심화이고 나아가 독서의 완성입니다.                                                                               
 
– <서평 쓰는 법> 머리말에서 -


<서평 쓰는 법>은 작지만 무척 알찬 책이다. 누구나 읽을 수 있고 충분히 실용적이다. 저자인 이원석 서평가는 ‘서평쓰기‘야말로 지적 기초체력을 유지시키는 근본이며 나아가 지적으로 독립된 존재임을 증명하는 수단이라 말한다. 이 책은 서평쓰기가 우리 사회의 기본 교양이 되길 바라는 저자의 사명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친절하고 읽기 쉬운 문장들을 따라가다 보면 나도 모르게 서평 한 편을 완성하고자하는 목표가 생긴다. 마침 가을이다. <서평 쓰는 법>과 함께 제대로 된 독서의 계절을 보내 보시길.

 


 글 황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