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내일의 지구를 위한 월간지구 프로젝트 

- 첫 번째, ‘우리 도시를 위한 그린워킹’ -

㈜퀸비스토어는 쓰레기 없는 삶, 제로웨이스트를 지향하며 안전한 생활용품을 연구하는 사회적 기업입니다. 내일의 지구를 위한 지속 가능한 플랫폼, 퀸비스토어의 2022 월간 지구 프로젝트 소 식 전해드립니다. 

월간지구 프로젝트란 '내일의 지구를 위해 오늘의 지구부터 구하자'라는 주제로 매월 혹은 격월 단 위로 우리 도시 원주의 기후 위기 심각성을 알리고 우리 스스로가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한 일상 행동 프로젝트입니다. 

저희는 지난 1월 5일부터 27일까지 월간 지구 프로젝트의 첫 번째로 우리 도시를 위한 그린워킹을 위 해 학교, 단체, 소모임, 청소년, 개인 등의 플로깅 활동 신청을 받았습니다. 플로깅이란 산이나 강, 하 천, 바다 등을 따라 어디든 걷고 달리는 운동과 함께 쓰레기 줍기로 환경과 건강을 함께 지킬 수 있는 챌린지 형태로 번져 다른 도시들에서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었기에 우리 원주에서도 이러한 물결이 함께하길 바라며 '구석구석 플로깅 키트' 지원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의 활동을 지원하고자 했습니다. 

아이와 함께, 지구를 위한 활동을 시작하고 싶으신 분들, 소모임이나 단체에 의미 있는 활동을 원 하시는 분들, 회사의 ESG 활동을 더 재밌고 뜻깊게 하시고픈 분들까지 총 30명이 신청을 하여 키 트를 지원해 드렸고, 한 달간 자유로운 플로깅 활동 인증을 통해 18명이 월간 지구 리워드와 수료 증을 받아 가셨습니다. 

1월의 월간지구 프로젝트 참여자분들에게 진행한 만족도 조사를 통해 저희는 원주 시민분들의 환 경을 위한 활동 욕구를 파악하게 되었고, 환경 운동이라고 한다는 것이 거창하거나 대단한 것을 필 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언제든지 실천할 수 있으며, 이렇게 작은 관심을 키워 점차 퍼 져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한 번 더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두 번째, 원주 시민 기후위기 새활용 스쿨 -

그렇게 첫 번째 활동을 통해 알게 된 환경 문제에 대한 높은 관심도와 활동 욕구를 반영하여 두 번 째 월간지구 프로젝트, 원주 시민 환경 교육 체험을 위한 '새활용 스쿨'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새활용 스쿨은 더 많은 분들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의 방법 중 하나인 '새활용'에 대해 알아보고, 쓰 지 않거나 버려지는 물건들의 새로운 쓸모를 고민해 보며 일상 속 자원순환 실천을 해보고자 준비 한 클래스로 모두 무료로 진행되었습니다.    

새활용 스쿨은 퀸비스토어와 같이 우리 원주 지역에서 경력 보유 여성 일자리 창출, 사회 공헌 서 비스 등의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사회적 경제 기업들의 대표님들을 함께 초대하여 자투리가죽으로 에코백 리폼 클래스, 다육이 커피 화분 드로잉 클래스, 예쁜 쓰레기 바다유리 모빌 클래스, 지구맛 고체 샴푸바 클래스까지 총 4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더 많은 원주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일상에서 환경 보호를 위해 실 천해나갈 수 있는 방법들을 공유하고자 재료비나 수업비는 일체 받지 않으며, 간단한 준비물 등만 지참하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2월 1일부터 11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였고 감사하게도 모집 공고가 올라감과 동시에 신청자가 폭 주하여 20분 만의 몇 몇 클래스는 대기 명단에만 30명이 생기는 일도 있었습니다. 

새활용 스쿨에는 2월 16일과 24일 이틀간 총 50명의 참여자분들과 함께했는데요. 일상생활 속 너 무도 쉽게 버려지는 쓰레기들의 이야기의 새삼 놀라기도 하고, 새롭게 알아가기도 하면서 우리의 생활 속에서 지구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공유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플랫폼, 퀸비스토어의 지구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 응원 을 부탁드리며 또 좋은 소식을 통해 뵙겠습니다. 

 글 권누리 ㈜퀸비스토어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