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풍경


유목과 정착을 넘나드는 신 노마드형 생활문화예술 - 풍류마을 협동조합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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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13() 문막복지회관에서는 풍류마을 예술단 공연과 바자회, 저녁식사 등을 두루 즐길 수 있는 풍류힐링콘서트가 열렸다. 행사를 주최한 풍류마을 협동조합은 연행예술단체인 광대패 모두골에서 출발, 현재는 협동조합의 형태로 원주시 부론면 손곡리에 거점을 두고 극장·예술극장 이달의 꿈’, 사무실, 게스트하우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풍류마을 협동조합은 전국의 예술인·비예술인 조합원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유목과 정착을 넘나드는 신 노마드형 생활문화 예술활동을 펼친다.

다양한 풍류기행, 심신수련, 공연예술활동, 풍류굿 사상에 입각한 각종 통과의례 행사, 풍류문화교육 등의 사업을 진행, ‘풍류 르네상스운동의 새바람을 일으키고자 한다. 인간의 단순한 존재 욕구(생존·생리·안전)에서 벗어나, 관계 욕구(사랑·소속감·인정)와 성장 욕구(자아실현 등)를 실현할 수 있도록 수요와 공급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안정된 단체 운영을 위한기틀을 다지는 것이 목표다.

이제는 개인적인 웰빙과 힐링이 아니라, 사회적 웰빙과 사회적 힐링을 실현하는 것이 잘 사는 것인 시대로 접어들었다. 이는 단순히 경제적 잣대로 가늠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인생의 멋과 여유를 누릴 수 있는 풍류인, 풍류마을 주민으로서 보다 행복하고 윤택한 삶을 만들고 가꾸어나가는 것이야말로 풍류마을 협동조합이 추구하는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