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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STORY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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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도담 시네마

내가 추천한 영화를 극장에서 함께 본다? 원주영 상미디어센터 ‘도담도담시네마’의 이야기다. 도담도담시네마는 지나간 영화들을 무료로 상영해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모두극장을 찾을 수 있 도록 하는 정기 상영회다. 도담도담시네마에서는 매달 6작품씩 연간 72작품이 상영되고 있는데, 시 민들로 구성된 도담도담시네마 상영기획위원회의 주도로 영화가 선정된다. 예전 영화들을 상영하자 는 아이디어에 이왕이면 시민들이 참여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더해진 결과다. 상영기획위원회 는 분기에 한 번 열리는 회의를 통해 주제를 선정하 며, 매달 주제에 대한 영화를 추천하는 역할을 한 다. 추천한 작품이 상영될 때에는 감상에 앞서 관객 들에게 추천사를 간략하게 전하기도 한다.  지난 2017년 11월 28일부터 12월 13일까지 도담 도담시네마 2018상영기획위원 모집이 이루어졌 으며, 2:1의 경쟁률을 뚫고 4명이 선정, 지난해부 터 활동해온 1명을 포함해 5명의 상영기획위원회 가 꾸려졌다. 미디어 관련 전공의 대학생부터, 50 대 여성 회사원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모였다. 상영 기획위원회가 지난 12월 19일 첫 회의를 통해 선 정한 2018년 1분기 도담도담시네마의 주제는 ‘저 이런 사람입니다’. 첫 인사의 마음으로 선정한 1월 의 영화는 고전영화다. 1986년 작 판타지 영화 「라 비린스」를 시작으로 2018년 도담도담시네마의 문 을 연다. 도담도담시네마를 담당하는 원주영상미디어센터 한누리 상영담당은 좋은 영화를 시민들과 나누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아무래도 첫 회의라 서로 어색한 분위기는 있었지만, 다들 재미있게 의논하 고 영화를 추천했어요. 도담도담시네마는 영화를 사랑하는 시민들이 모인 자리입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토지문화관 창작실

토지문화재단(이사장:김영주)은 국내외 문인과 예 술인을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원주시 흥업 면 매지리의 토지문화관 창작실을 무료로 지원한 다. 문인 창작실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 이 기간 최 대 3개월까지 창작실을 이용할 수 있다. 시와 시조, 소설, 수필, 아동문학, 희곡, 평론 등 다 양한 문학 분야에서 전문 문학 매체나 신춘문예로 등단해 창작활동을 하는 문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2001년부터 시작한 문인 창작실 지원사업은 한국 문화예술위원회와 토지문화재단이 후원한다. 토지문화재단은 지난해 48명의 문인을 선정해 토지 문화관 창작실을 지원했다. 강원도와 원주시의 지원을 받는 ‘2018년 토지문화 관 예술인 창작실 지원사업과 해외작가 교류 지원 사업’은 드라마와 미술, 영화, 연극, 음악 등 예술 전 분야에서 활동을 하는 국내외 예술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월 10일부터 31일까지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문인은 3개월까지, 예술인은 2 개월까지 토지문화관에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토지문화재단 홈페이지(www.tojicf. 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이새보미야 / 글 원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