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와 함께하는 작은음악회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지난 2014년 1월부터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국 주요 국·공립 박물관, 미술관, 고궁 등의 문화재를 무료로 관람하도록 하는 등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고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널리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재)원주문화재단은 올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국비공모에 선정,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문화재와 함께하는 작은음악회’를 개최한다. ‘원주 산하에 깃든 인문의 숨결’이라는 부제로 원주 출신인 공주사대 홍인희 교수가 진행하는 인문학 강좌도 함께 진행된다. 지난 3월 28일 오후 7시 치악예술관 지하 1층 카페 1994에서 ‘문화재와 함께하는 작은음악회’의 첫 공연이 성황리에 열렸다. 첫 주제는 원주에서 탄생한 왕비에 대한 강연이었으며, 이어 4월 마지막 주 수요일 역시 같은 주제로 인문학 강의와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5월부터는 원주의 문화와 역사가 깃든 장소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이 음악회와 더불어 펼쳐질 예정이다. ‘문화재와 함께하는 작은음악회’는 3월 28일(수)부터 오는 11월 3일(토)까지 총 8회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원주문화재단 공연사업팀(033-760-9805)으로 문의하면 된다.
글 이새보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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