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9-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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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조회수 | 3,196 | |
2018년 사회적 기업 2,123곳 장애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 기업이 지난 한해 312곳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18년 여섯 번째 사회적 기업 인증 심사에서 47개 기관을 신규 인증, 모두 312곳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현재 운영 중인 사회적 기업은 모두 2,123곳이며 이 기업들의 고용 규모는 4만5,522명이다. 이 중 취약계층은 2만7,589명(60.6%)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가 한국노동연구원에 의뢰해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사회적 기업 1,825곳을 분석한 결과 2017년 사회적 기업 전체 매출액은 3조5,530억원으로, 전년보다 36.8% 높아졌고 기업 당 평균 매출액은 19억5,000만 원으로 전년에 비해 23.3% 증가했다.. 전체 영업이익은 177억9,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기업 당 평균 영업이익은 900만 원으로 274% 늘었다. 영업이익을 낸 기업은 1,008곳(55.2%)으로, 그 비율이 전년보다 5.1%포인트 높아졌다. 사회적 기업 유급 노동자의 월평균 임금은 162만3,000원으로, 전년보다 5.7% 상승했고 이 가운데 취약계층의 월평균 임금은 141만4,000원으로 조사됐다. 사회적 기업 노동자의 평균 노동시간은 주 34.1시간, 취약계층은 33.2시간이었다. 전년보다 각각 0.4시간, 0.9시간 감소했다. 성과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임금상승과 근로시간 감소에도 불구하고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회적 기업의 노동생산성 또한 꾸준히 개선되어 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사회적 기업이 우리 사회의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잘 수행해 나가기 위해서는 지속가능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각종 판로지원 및 사회적 경제의 생태계 조성 등 사회적 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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