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9-1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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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조회수 | 2,226 | |
토지문화재단, 스페인·인도 작가에게 창작실 지원 인도와 스페인의 작가가 원주에서 창작활동을 펼친다. 토지문화재단은(이사장 김영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해외작가 교류지원 사업으로 2019년 선정한 제니스 파리아(39·JANICE PARIAT) 소설가가 지난 9월 2일부터 토지문화관에 입주, 창작 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제니스 파리아의 소설 및 시, 예술 리뷰, 서평 등의 작품은 다양한 국가 잡지와 신문에 실렸으며, 영국 켄트 대학교 창작교실에서 가르치기도 했다. 그녀의 소설 《The Nine Chambered-Heart》는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및 독일어를 포함한 8개국에서 번역 출간됐다. 또 토지문화재단과 스페인 문화활동국립협회(AC/E)가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한국·스페인 작가 레지던스 교환사업을 통해 토지문화재단은 스페인의 알베리토 토레스(Alberto Torres Blandina, 44세)를, 스페인 문화활동국립협회에서는 김호연 작가를 각각 선정했다. 이들은 9월부터 3개월 동안 양국 레지던스 공간에서 창작활동과 교류활동을 하게 된다. 알베르토 토레스 작가는 토지문화관 창작공간에 머물며 창작활동과 한국 작가들과의 교류활동을 할 예정이다. 알베르토 토레스는 발렌시아 대학 소설 지도교수 및 문화저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소설 《도쿄에서는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은 이탈리아어, 독어, 프랑스어, 포루투갈어, 히브리어, 그리스어로 번역됐다. 알베르토 토레스는 입주작가 신청 시 “저는 아시아를 사랑하고 2018년 여름에 방문했던 한국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한국의 요리법과 영화 (김기덕, 박찬욱), 그리고 한강과 한병철의 팬입니다. 한국에 머무는 동안, 약간의 한국어와 일반적인 한국 요리에 대해 배우기를 희망합니다”라고 밝혔다. 토지문화재단은 강원도와 원주시의 지원을 받아 해외작가 교류지원 사업으로 인도 작가, 스페인 작가, 한국 작가를 선정하여 창작 공간을 지원한다.
글 원상호 사진 토지문화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