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9-1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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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조회수 | 2,060 | |
박경리 문학제 2019년 제10회 ‘원주박경리문학제’가 10월 5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토지문화재단(이사장 김영주)은 5일부터 29일까지 토지문화관을 비롯해 박경리문학공원과 백운아트홀(원주)·연세대학교(미래캠퍼스 및 신촌캠퍼스)에서 ‘2019 원주박경리문학제’를 개최한다. 원주박경리문학제는 박경리 선생을 기리기 위해 강원도와 원주시의 지원을 받아 토지문화재단 주최로 2010년부터 열리는 문학축전이다. 5일에는 박경리문학공원에서 초등학생들이 참가하는 ‘박경리 문장 낭독대회’가 열리며 12일에는 토지문화관에서 ‘토지와 근대 정치 담론’을 주제로 문학 포럼이 개최된다. 19일에는 박경리문학공원에서 ‘전국 청소년백일장 본선’과 시상식이 잇달아 열린다. 예심을 거친 109명이 당일 발표된 시제를 놓고 필력을 겨룬다. 대상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준다. 24일에는 올해 제9회 박경리문학상 수상자인 이스마일 카다레 강연회가 연세대 미래캠퍼스 청송관에서 열린다. 25일에는 원주 백운아트홀에서 금난새 지휘로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박경리문학상 수상 축하음악회 오페라 카르멘’을 상연한다. 고 박경리 선생은 원주에서 1980년부터 2008년까지 28년 동안 살면서 대표작인 소설 『토지』의 4부와 5부를 완성했고, 시집 「우리들의 시간」, 산문집 「원주통신」 「생명의 아픔」, 유고시집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등 여러 작품을 집필했다. 또한 생명사상을 몸소 실천하며 토지문화관 창작 공간 지원 사업을 통해 후배 문인과 예술인들이 창작에 전념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했다. 글 원상호 사진 토지문화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