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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사상 담은 문화 공간 [1]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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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협동교육관 건립 방향과 비전


추진 배경

 

무위당의 생명사상과 협동조합 운동 정신은 우리 시대의 난제를 해결할 시대정신이다. 전국의 지역공동체 모임,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학교 및 중등학생, 소모임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사는 대안사회를 공부하고자 원주를 방문하고 있다. (연인원 1만 5천 명)

생명 사상과 협동 정신을 공부하고자 원주를 찾는 방문객들이 체류하면서 배울 수 있는 교육 공간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원주얼 광장’에 생명협동교육관을 건립, 원주의 정신을 교육·홍보하고, 무위당의 생명사상과 협동조합 정신을 전국에 확산함으로써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추진 경과

 날짜

 내용

 2017.04

 원주시와 (사)무위당사람들 행구동 웰딩콘텔 건물을 ‘생명협동교육관’으로 활용하기로 결정

 2017.12

 원주시의회 리모델링 및 증축 예산 18억 원 중 1차분 예산 5억 전액 삭감(도비 5억 반납)

 2018.04

 ‘생명협동교육관’ 건립 재추진 결정, 이낙연 국무총리 원주 방문

 2018.08

 지학순 주교의 민주화 운동과 무위당 선생의 생명사상과 협동조합 운동을 원주 문화유산으로 발전시킬 것 강조

 2018.11

 예산 16억 원(정부 특별교부금 8억 원, 도비 4억 원, 시비 4억 원) 확정

 2018.12

 생명협동교육관 추진위원회 발족

 2019.03

 생명협동교육관 착공, 10월 완공 예정



생명협동교육관

협동조합과 생명사상의 사상적 교육공간으로 운영하기 위해 사무실과 세미나실, 교육실, 강당을 갖출 예정이다. 또 무위당 장일순 선생의 삶과 생명사상을담은 문화공간으로 무위당 서화 및 유품 전시실, 무위당 후학 작품 전시공간이 마련된다. 협동과 생명의 무위당 쉼터로 게스트하우스와 공유카페, 매점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곳은 무위당 정신교육, 협동조합 교육, 생협 및 사회적 기업 연수, 공무원 교육, 마을기업, 공동체 교육, 학생 등 단체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생명협동교육관에는 지하에 미디어실과 기계실, 1층은 사무실과 회의실 및 공동 식당, 2층에는 교육실과 세미나실, 청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3~5층의 80여 명이 숙박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로 운영된다.


주요 사업

1 교육 사업
한국 최초의 생명사상 및 대안적 사회운동 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협동조합과 사회적 기업 등 사회적 경제의 주인공과 실무 일꾼을 육성하는 전문 연수기관으로 기능하고, 생명사상, 협동운동에 대한 소양 교육 및 심화 과정 마련, 원주 정신을 계승할 미래세대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대안 금융 등 사회적 경제 관련 실무 강좌도 마련할 예정이다. (창업, 회계, 노무, 세무, 법무, 전산, 감사, 사회적 회계, 비영리법인 등) 이와 함께 공무원과 공공기관 대상 연수교육은 물론 원주시민을 위한 인문학 강좌 무위당 학교를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2 전시 사업
무위당 전시관에는 무위당 선생의 유품 및 작품을 전시하고 홍보 동영상 상영 및 이력, 활동 내용과 함께 무위당 후학 작품도 전시하게 된다. 원본 작품 전시뿐 아니라, 미디어 아티스트들이 빛과 영상을 응용해 현대적으로 창조한 영상아트 전시실로 원주의 새로운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활용되도록 한다. 전시작품 해설사와 무위당 길 체험 해설사도 배치한다. 전국의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서화 공모전과 수상작품도 전시한다.

3 게스트하우스, 카페, 매점 사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를 공부하기 위해 원주를 찾는 방문객들의 숙박 및 휴식 공간으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고 공유카페는 필요한 정보를 주고 받으면서 오픈 소스를 공유하는 혁신의 공간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기대효과
생명협동교육관을 전국 유일의 생명사상과 협동정신이 살아 숨 쉬는 교육장의 중심 역할을 수행, 협동운동 연수 프로그램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한국 최초의 대안사회운동 연수기관 및 협동조합 교육장의 한국형 모델 창조에 적극 나설 수 있다.또 교육관에 ‘무위당 유품 및 서화 전시실’과 ‘생명협동사상연구소’를 두어 무위당 선생의 삶과 사상을 재조명하고, 생명·평화운동 확산에 기여한다. 교육관과 게스트하우스 운영에 지역 청년 인력을 적극 활용해 청년 고용 활성화에 기여하며 교육관 인근의 농촌 마을과 음식업, 상업에 종사하는 상인들과 연계한 마을 공동체를 형성하여 지역이 상생하는 생활협동공동체 실현에 앞장설 수 있다. 이를 통해 생명협동의 도시 원주의 위상을 고양하고, 원주를 공동체 정신이 살아있는 ‘협동조합 특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정리 원상호 자료 무위당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