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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곡생태마을의 관광두레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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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두레를 아시나요?


 

두레 살롱을 들어보셨나요?

 

2월 22일 조금은 생소한 관광두레에 담긴 의미를 알기 위해서라도 ‘두레살롱’이 열린다는 원주 협동광장에 위치한 쿱드림 카페를 찾았다.

지난해 3월 원주 관광두레 PD에 선정된 문병선 (사)서곡생태마을 대표가 참가자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관광두레는 지역주민들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식음·여행·체험·레저·기념품 등을 생산·판매하는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경영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는 관광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이날 두레살롱은 <2019년 원주 관광두레 성과보고>의 자리였다. 문병선 대표는 원주시 관광두레사업이 걸어온 길을 짧게 소개하면서 “시작은 작은 씨앗이지만 우리 함께 원주만의 큰 나무로 성장시키면 많은 사람들이 쉴 수 있는 그늘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현재 원주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에는 드림공예를 비롯 풍류여행사, 참꽃공동체, 양귀비랑 감자랑, 원주라이프체험이 참여하고 있다.

 

Q. 관광두레사업이란?

주민 공동체 기반의 지속가능한 관광사업체 창업 및 육성을 하여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인 법인체를 만들어 관광객을 상대로 관광 사업을 경영하도록 함으로써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도록 하는 사업이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관한다.

 

Q. 관광두레 운영체계?

문화체육관광부는 기본계획 수립과 재정을,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관광두레PD, 주민사업체의 활동 지원과 관리, 모니터링 및 평가를, 한국관광공사에서는 홍보와 마케팅을 측면 지원하며, 지자체는 관광두레사랑방 제공, 지역자원 연계 지원등 간접 지원한다.

 

Q. 관광두레 PD란?

지역 현장에서 주민사업체 발굴과 조직화, 창업과 경영개선 지원 등을 총괄 진행하며 관공서와 주민, 주민과 주민, 주민과 전문가 사이에서 중간지원 역할을 하는 기획자이자 활동가이다.

 

Q. 주민사업체의 조건은?

해당 자치단체에서 관광사업(관광객을 대상으로 주민여행사, 체험, 식음, 기념품, 숙박, 복합)의 창업 아이디어를 구상 중인 주민사업체의 신규창업 및 현재 운영 중인 관광사업의 경영개선을 희망하는 사업장 또는 거점, 창업자금을 보유한 사업체여야 한다. 특히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는 창업 시 지역주민 5인 이상이 출자하여ㅡ참여해야 하며 구성원 중 주민의 비율이 70% 이상이어야 한다.




글 원상호 사진 원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