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0-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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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기후변화대응교육센터.jpg | 조회수 | 2,060 |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기후변화대응교육연구센터 원주 기후변화대응교육연구센터는 지난 2013년 9월 4일 문을 열었다. 센터는 인류가 당면한 최대 과제인 기후변화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한강수계기금 29억8,000만원과 시비 20억 원 등 49억8,000만원을 들여 신축한 센터는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1,835㎡ 규모로 교육실과 연구실, 다목적 강당, 대회의실, 사무실 등을 갖췄다. 기후변화대응과 관련한 시민, 전문가, 지자체 등 지역의 다양한 구성원들의 기후변화대응 교육과 연구 기능을 수행하며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원주시와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센터의 운영을 통해 지구온난화를 억제,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역 차원에서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논의를 진전시키고 다양한 교육과 실천 프로그램을 개발해 실천행동을 강화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또 추진하는 사업이 실질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함으로써 주민들의 생활과 지역사회를 보다 지속가능하게 해야 한다는 근본적인 철학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의 구성원이 공동체로서 함께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홍보관은 2014년 4월 30일 준공식을 갖고 시범운영을 하다 같은 해 7월 18일 시민들에게 완전 개방됐다. 홍보관은 사업비 98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2,100여㎡ 규모로 지하1층, 지상 2층에 전시실을 비롯 체험실과 영상관 등을 갖추고 있다. 홍보관 전문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기후변화대응교육연구센터와 수변공원을 연계, 국내 최고의 기후 관련 인프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홍보관은 지구와의 공존을 위한 똑똑한 나침반 역할을 하고 있다. 홍보관은 전시를 비롯 홍보, 체험,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이 스스로 기후변화대응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공감대 형성과 기후변화 적응 및 구체적인 온실가스 감축행동을 확산하기 위한 정보 전달의 기능을 수행한다. 지구온난화 억제와 기후변화 적응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시민과 지역, 지구 모두가 지속가능하고, 행복한 미래를 실현하는데 기여한다.
기후변화대응교육연구센터 ![]()
2019년 기후변화대응교육연구센터는 4개 분야 19개 사업 68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3만5,757명의 방문객을 맞이했다. 센터는 지난해 ‘기후놀이터’를 비롯 ‘안녕 기후야’, ‘도미르와 함께 지구를 지켜요’, ‘어린이 환경인형극’, ‘기후 탐험대’, ‘어린이 기후캠프’, 청소년 기후캠프 ‘Go Change! 기후센터로 튀어!’,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잡담(Job談)’, ‘청소년 미세먼지 모니터링 ‘프로젝트 숨’, CHANGE STARTER 2019 ‘청년인턴십 프로그램’, ‘에코패밀리’,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특별한 교실 ‘기특한 교실’, ‘기후변화시민대학’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어린이환경인형극과 청춘미리보기, 제6회 별그린 영화관 ‘함께’, 교재 및 교구개발사업 등 정보제공사업을 비롯 지역정책연구개발 사업, 기후변화대응과 운영 활성화를 위한 교류 워크숍 등을 진행했다. 센터는 2020년 미취학 아동을 비롯 초·중·고등학생과 청년, 소외계층, 전문가를 대상으로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는 기후놀이터와 안녕 기후야, 도미르와 함께 지구를 지켜요를 진행하고, 초등학생의 경우 기후변화와 자원순환, 기후변화와 먹거리, 기후변화의 이해, 어린이 기후캠프를, 중학생은 청소년자유학기제 잡담(Job談)과 Go Change 기후센터로 튀어!, 2020 원주 지속가능발전 청소년 영어캠프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청춘미리보기, 청년의 경우 CHANGESTARTER 2020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이밖에도 에코패밀리와 기후변화시민대학, 기특한 교실도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제7회 별그린영화관과 지구를 위한 캠페인, 교재 및 교구개발사업도 지속할 방침이다.
기후변화홍보관 ![]()
2019년 기후변화홍보관이 진행한 5개 분야 18개 사업 23개 프로그램에 6만5,081명이 참여했다. 기획전시프로그램인 ‘빛을 비추면 in light’, ‘우리의 삶을 디자인하는 기술’, ‘닥종이에 담아본 원주의 생태’ 등이 인기를 끌었다. 또 ‘2018 대한민국환경사랑공모전 수상작 전시회’와 ‘식물 세밀화전’, ‘기상기후사진전’, ‘환경에 예술을 잇다’, ‘기후변화 인포그래픽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치악산환경문화축제’, ‘우리지역에 서식하는 민물고기 전시회’ 등 테마 전시 프로그램에 많은 시민이 참여했다. 이밖에도 ‘큐브놀이터’와 ‘오늘도 지구의 날’, ‘신나는 어린이날’, ‘에코백 색칠놀이’, ‘이담이랑 겨울나기’, ‘멸종위기종 스크래치 체험’ 등 체험프로그램에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 2020년 기후변화홍보관에서는 ‘전문가가 들려주는 기후변화 이야기’가 상설전시관에서 운영되고, 2019 대한민국 환경사랑공모전 수장작 전시와 기상기후사진전, 동강할미꽃 사진전시회, 아가는 그림책 여행, 이담이랑 여름나기 등 테마전시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기획전시프로그램으로는 ‘초록지구 만들기 빨간지구 만들기’와 ‘멸종위기종 변천사 닥종이 전시’,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 변화 그림책 전시’도 진행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에는 ‘에코백 색칠놀이’와 ‘어린이날 기념 신나는 어린이날’, ‘멸종위기종 스크래치 체험’, ‘큐브놀이터’가 운영되고 4D 영상관도 선보인다.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기후변화대응교육연구센터와 기후변화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는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달 21일 2층 강당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2030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만들기 2.0 프로젝트’ 계획을 밝혔다. 여기에는 SDGs 지역이행을 위한 ‘지속가능발전 2.0’과 가치중심 실천중심의 ‘ESD 2.0’, 연대와 협력 중심의 ‘거버넌스 2.0’이 포함돼 있다. 2019년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포용적이며 통합적인 관점을 기반으로 하는 지속가능발전교육의 실현을 위해 원주지속가능발전교육 10년 시즌2를 준비했다. 2019년부터 2028년까지 모든 개인이 인도적이고 사회적으로 정의롭고 경제적으로 성장가능하며 생태적으로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가치, 능력, 지식, 기능 등을 학습할 기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했다. 더불어 지방정부와 공공기관, 기업영역, 시민사회, 지역주민이 다양한 거버넌스를 구축해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사람과 지구, 번영, 평화와 파트너십의 해법을 찾고 해결해 나가고자 노력했다.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해 시민 거버넌스 사업으로 ‘제11회 원주시 기후변화주간 행사’를 비롯 ‘환경의 날 기념 행사’, ‘원주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 ‘음식문화개선 민간협력 홍보·교육사업’, ‘군장병과 함께하는 에너지 골든벨’, ‘자원순환, 같이 만드는 가치’, ‘원주시 하천 거버넌스 구축 및 실천 지원사업’, ‘지속가능발전 시민속으로’, ‘우리집 전기저금통 에너지 컨설팅 사업’ 등을 펼쳤다. 또 원주지속가능발전교육 10년+에는 ‘지속가능발전청소년포럼 YESDO’, ‘2019 사회환경교육지도사 양성과정’, ‘어린이 체험환경교육프로그램’, ‘미래에너지학교’, ‘ESD시민강좌 야톡(夜;TALK)’, ‘에너지 조기교육·홍보사업’, ‘기후변화대응 교육프로그램 기후야 놀자’, ‘2019 지역특화 진로프로그램’, ‘학교-민간연계사업 환경교육 지원사업’, ‘비산업부문 사업장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지원사업’, ‘기후 어벤져스’, ‘디지털 성폭력예방 성인지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5개 분야 29개 사업 85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12만5,689명의 참가자를 이끌어냈다.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올해 사업계획(안)으로 지난해에 이어 ‘시민 거버넌스 사업’을 비롯 SDGs 지역화사업, 원주지속가능발전교육 10년+ 등의 비전을 밝혔다.
정리 원상호 자료제공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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