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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강원도 내 대학생 토론회 개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5-10
첨부파일 강원도_내_대학생_토론회.jpg 조회수 699

청춘강원 라운드테이블 ‘강강술래’ 

  강원도 내 대학생 토론회 개최  

 


 

강원도 내 청년 대학생들이 '머물고 싶은 강원도'를 주제로 지역의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는 시간을 가졌다. 2월 17일 목요일, 원주시 인터불고 호텔에서 개최한 강원대학교를 비롯해 강원도 8개 대학 학생회 임원들과 재학생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토론회가 진행됐다.

 

토론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사전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출된 주제를 바탕으로, 팀별 퍼실리레이터와 함께 토론회를 거쳐 주제별 현황, 과제, 대안, 결과 등 실행 가능한 수준의 제안을 도출했다.

논의 주제로는 강원도의 삶, 힐링, 복지, 청년 취업, 환경, 청년 문화, 네트워킹 공간, 청년 창업, 지역 플렛폼 등이 선정되었으며, 청년들은 팀별로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토론을 통해 도출된 아젠다는 정책집행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강원도를 비롯한 각 기초자치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청춘강원 라운드테이블 '강강술래'는 사회적경제조직의 조미화 토닥토닥맘협동조합 이사장. 이윤승 (주)프로젝트집 대표가 공동 기획˙운영을 맡았으며,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회적협동조합 원주진로교육센터 새움, 사회적기업 (주)위드사람컴퍼니, (주)도서출판 이음 등 사회적경제조직을 포함한 총 10명의 조직 멘토가 참여했다.

 

조미화 이사장과 이윤승 대표의 소감문을 담아보았다.

 


 

  지역정착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해   

 

글 이윤승 (주)프로젝트집 대표 

 

강원도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열띤 토론을 나눈 의미있는 자리였습니다. 

주제별 멘토들이 사회적경제 관계자 분들이 대부분이어서 더욱더 의미있는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 대 부분의 대학생들이 지역 출신이 아닌 타지역 출신이었습니다. 청년 인구유출이 심각한 요즘. 학업을 위해 강원도에 온 대학생들이 지역에 남을수 있도록 대학교 뿐만 아니라 지자체,공공기관 등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청년들은 우리 지역의 미래입니다. 지역 출신이 아니라 고 모른척하기 보다는 그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지역에서 먼저 그들을 위해 해줄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저 또한 8년 전 아무 연고도 없는 원주에 첫발을 딛었습니다. 원주에서 사회적경제를 만난 덕분에 많 은 동료들을 만날 수 있었고, 저와 같이 지역정착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여러 가지 활동들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을 때 손 내밀어 준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상지대학교 그리고 지역의 사회적경제 선배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큰 행사를 끝까지 함께 해준 토닥토닥맘협동조합 임직원 분들 감사했습니다. 

강원도의 대학생들이 미래의 예비 사회적경제인들이 될수도 있습니다.이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 록,그리고 ‘강강술래’ 행사가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랍니다.  

 


 

  모두 ‘함께’한 덕에   

 

글 조미화 토닥토닥맘협동조합 이사장 


프로젝트집 이윤승 대표님의 제안으로 프집과 공동 기획운영하게 된 대학생토론회 강강술래. 지난해부터 토닥토닥맘협동조합은 기존사업인 네이버카페 운영, 프리마켓 기획운영 외에도 스탬프 투 어, 공연 등 새로운 사업에 도전 중이었는데 이번 강강술래 또한 새로운 영역에 대한 도전이었습니다. 강원도 대학생들을 위해 준비하는 행사이니만큼 대학생들이 주인공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준 비했고, 주거문제부터 취업·창업까지 10가지 주제를 선정하고, 주제에 맞는 10명의 멘토를 섭외했습 니다. 멘토들은 대부분 사회적경제에 있는 분들이었고, 대학생들과 함께 지역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 해보고자 애써주셨습니다. 멘토들의 선배 역할 덕분에 각각 다른학교에서 온 학생들은 하나의 테이블 에 앉아 힘을 합쳐 역할을 나누고 토론을 시작했고, 주제마다 지역에 던지는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공동기획, 10명의 멘토, 라운드테이블에 앉아 토론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함께’ 라는 단어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고, 우리 지역 청년들의 고민을 직접 들어볼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함께한 덕에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강원대학교(춘천캠퍼스, 삼척캠퍼스), 강릉원주대학교, 연세대학교(미래캠퍼스), 한림대학교, 상지대학교, 한라대학교, 가톨릭관동대학교, 경동대학교  

※ 본 행사는 백신패스 시행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진행되었습니다. 

 

 정리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