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1-1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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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협동조합_허브이야기.jpg | 조회수 | 1,031 |
협동조합허브이야기의 찾아가는 공방스토리 협동조합허브이야기는 허브농장 및 허브샵부터 공예, 아로마테라피 등 허브를 매개체로 한 작품들 까지 허브로 만들 수 있는 모든 향기로운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 협동조합이자 자활기업, 사회적기 업이다. 외부고객 방문이 줄어들고 공방의 활성화도 침체되던 때인 지난 4월부터 외부 수업들이 꼼지락꼼 지락 조심스럽게 시작되었다.
성공회원주 나눔의집에서는 언제나 청춘 늘봄학교 ‘찾아가는 문화트럭’을 열었다. 호저면 경로당으 로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원예, 한지, 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둔탁하지만 어르신들 의 섬세하신 손놀림 속에 예쁜 작품들이 만들어졌다. 지난 10월에는 작품 전시회와 바자회도 열렸 다. ‘찾아가는 문화트럭’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 어머님들을 찾아가고 있다. 꿈꾸는 나무 꿈꾸는 나무는 장애인 주·단기 보호 센터로, 항상 미소로 반겨주는 꿈꾸는 나무 이용자들과 함께 다 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꿈꾸는 나무에 방문하면 이용자분들이 직접 따스한 커피 한 잔을 내려 주시는데, 그 안에 담긴 마음은 일주일의 활력소가 되곤 한다. 올해는 생활공예(비누, 탈취제, 세정제) 뿐만 아니라 이용자들이 직접 허브이야기로 방문하여 천연 염색 수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조금씩 성장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며 오늘도 새로운 아이템을 구상하고 있다.
작년에는 지역아동센터에 외부강사가 출입할 수 없어서 ZOOM으로 비대면 수업을 진행했었는데, 그래도 올해는 종종 아이들과 서로 얼굴 보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태장 지역아동센터, 소망주기지역아동센터, 밝음지역아동센터에서 초등학생들과 소꿉놀이 하듯이 주물 럭비누, 샴푸바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각양각색 색종이로 연필꽂이 만들기 시간에는 의도 치 않게 탑 쌓기가 되어 누가 더 높이 쌓나 대결을 하며 까르르 웃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에 모두 다 웃 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또한 부모님의 귀가시간에 맞춰 시작한 ‘힐링 체험 프로그램‘은 부모 와 자녀가 대화로 마음을 주고받으며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치악산 국립공원에 마련된 친환경 체험학습관에서도 다양한 체험이 진행되었다. 아이들끼리 어울려 체험을 즐기고, 부모님도 여유를 가지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등산도 하고 자연도 즐길 수 있는 치악산 체험 학습관은 매달 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는데, 11월을 마지막으로 내년 봄을 기약해야 한다.
문의 : 협동조합 허브이야기 070-7787-5238 글 정명애 협동조합허브이야기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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