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서 돌봄 공동체를 생각하다
‘돌봄’은 새로운 시대의 화두입니다. 저출산 고령화는 우리에게 중요한 사회문제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의 초고령사회 진입이 10년도 남지 않았으며, 이미 원주 구도심에는 노인요양원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 전통적인 가족공동체가 해체되면서 파편화된 1인사회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갈 곳을 잃은 노인, 궁지로 몰린 여성, 혼자 크는 아이, 가정을 잃은 청소년, 모두가 깊어가는 외로운 삶들... 지난날의 복지가 빈민구제와 관리를 우선시했다면 이제는 모두가 함께하는 ‘돌봄공동체’를 실현해야할 때입니다. 이번 13기 무위당학교는 행복한 공동체 구현을 위해 원주 지역사회 돌봄의 방향을 생각해보고자 준비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무위당학교장 황도근 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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