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2-1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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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사회적경제야_놀자.jpg | 조회수 | 522 |
사회적경제 1일 체험 ‘사회적경제야 놀자’
원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는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 으로 사회적경제 1일 체험 ‘사회적경제야 놀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회적 경제야 놀자’ 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원주의 사회적경제의 역사와 의미를 알 리고, 원주 사회적경제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본 지면에는 1일 체험 프로그램에 신청했었던 선생님들과, 참여했었던 학생들 의 소감문을 실어보았다.
1일 체험 참여 후기 글 김정은(3학년)학생, 김영현(2학년)학생, 박예린(2학년)학생 참여 학급 부론중학교 1,2,3학년
김정은(3학년) 사회적경제라는 단어를 처 음 들어 보았는데 쉽게 알려주셔서 이해하기 쉬웠다. 평소에는 들어보지 못했던 기업들도 설명해주셨는데 앞으로는 친환경적인 사업들 이 많이 성장하고 발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샴푸를 친환경적으로 직접 만들어 보았는데 재미있고 유익했다. 이번 체험을 통 해 친환경제품과 사회적경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사회적경제의 따뜻한 가치를 공유했으면 글 김혜림 샘마루초등학교 교사 ‘사회적경제야 놀자’ 프로그램을 처음 접한 것 은 학교로 전달된 공문을 통해서였습니다. 우 리 학교에서는 한 학기 동안 하나의 큰 주제 아래 다양한 활동을 엮어 프로젝트 학습을 운 영하고 있는데, 이번 학기의 주제를 ‘제로웨이 스트’로 정하고 여러 활동들을 고민하던 차였 습니다. 그즈음 원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서 온 안내문을 보게 되었고,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여러 체험활동 중에서도 우리의 프로젝트 주 제와 가장 적합했던 것은 ㈜퀸비스토어의 제 로웨이스트 샴푸바 만들기 체험이었습니다. 이미 책으로, 수업으로 샴푸바를 알고 있는 아 이들이었지만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은 처음이 라 모두 호기심 어린 눈빛이었습니다. 아마 이 번 체험활동이 아니었다면 샴푸바는 아이들에 게 책 속의 사진으로만 남지 않았을까 생각합 니다. 사진으로만 봤던 물건을 제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는 재미, 내가 만든 물건이 환경에 조 금이나마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기대와 믿음이 아이들의 표정에 가득했습니다. ‘사회적경제’의 의미를 3학년 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을까 조금 염려하기도 했지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친절하게 설명해주신 강사님 덕분에 그런 염려도 모두 사라졌습니다. 원주 에 살고 있지만 익숙하지 않았던 원주의 사회 적경제 이야기가 무척 흥미롭게 다가왔고, 덕 분에 저도 함께 원주의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회적경제가 담고 있는 따뜻한 가치만큼 더 많은 원주시민들이 그 마음을 공유하면 좋겠 습니다. 훌륭한 배움의 기회를 마련해주신 원 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감사의 인사를 전 하며 이처럼 유익한 체험의 기회가 더 많은 학 생에게 제공되기를 바라봅니다.
공부했던 사회적기업에 대해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 글 박세영 호저중학교 교사 참여 학급 호저중학교 1,2,3학년
저희 호저중학교는 전교생이 14명인 소규모학 교라, 해마다 1학년의 자유 학기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전교생이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활동 을 많이 제공해왔으며, 이를 통해 진로 및 자 아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안목을 넓히는 계 기로 삼았습니다. 2022년도에는 학생들이 사회수업 시간을 통해 공부했던 사회적 기업에 대해 체험해볼 수 있 는 좋은 프로그램이 소개되었기에 학생들로 하 여금 사회적경제의 중요성을 좀더 깨닫게 하 고, 협동조합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어떤 역할 을 수행하는지 조금이나마 느낄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1일 체험> 프로그램을 신청 하였습니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텃밭가꾸기 활동 등 자연친화적 활동을 하고 있기에 허브와 관련한 체험활동을 선택하였습니다. 2022년 7 월 19일 5~6교시에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허브 이야기의 오인숙 대표님과 직원 분들, 원주시 사회적 경제지원센터 직원분들이 오셔서 먼저 사회적 기업에 대해 충분히 소개를 하시고 본 격적으로 <허브 화분 꾸미기 및 허브 심기> 활 동을 하였는데 모든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허 브 화분에 물감으로 색칠하는 활동을 재미있게 했고, 화분에 정성껏 허브를 심으면서 자연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 니다. 내년에도 역시 또 다른 사회적 기업을 체 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글 원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