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7-09-28 |
---|---|---|---|
첨부파일 | [포맷변환]20170928_095109.jpg | 조회수 | 3,516 |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한 마을이 필요하다” 지난 달 27일 원주시 남산로 틔움길 뒤편 골목이 흥겨움으로 가득했다. 성공회 원주나눔의집 햇살지역아동센터가 마련한 제7회 ‘2017 틔움길 햇살마을 골목잔치’가 열린 것. 햇살지역아동센터만의 작은 잔치에서 시작된 골목잔치는 이제 학성동 새마을부녀회와 방범대, 법무부 원주준법지원센터 등 많은 단체가 참여하는 큰 잔치로 성장했다. 아이들은 틔움길 잔치를 통해 마을이라는 너른 울타리 안에서 보호와 돌봄을 받고 있음을 느끼고 자신의 재능을 맘껏 펼쳐 보임으로써 감사와 배려를 배우는 소중한 기회를 갖는다. 틔움길 잔치는 한국전통예술단 아울이 길놀이를 비롯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사랑가 등의 창을 선보이며 흥을 키웠다. 또 이종현기타교실 동아리 빠삐용이 신나는 노래와 기타 선율로 분위기를 띄웠다. 마지막 엔딩은 햇살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자립진로지원센터 때때의 아이들이 합창으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공연 후에는 주민들이 준비한 삼계탕과 음식으로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벽화골목에서는 전래놀이와 솜사탕, 풍선아트, 비눗방울, 천연세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