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과 함께 떠나는 카카오 챗봇 ‘원주 사회적경제 여행’  

지난 6월 8일 북원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원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한국관광공사· 사회적협동조합 모두·예비사회적기업 ㈜옆집사람이 함께 추진한 ‘원주 사회적경제 여 행’ 지역 관광 활성화 캠페인 기획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해설사 없이 언제든지 떠날 수 있는 카카오챗봇 ‘원주 사회적경제 여행’은 지난해 한국 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카카오챗봇을 기반으로 공동 개발한 비대면 사회적경제 탐방 서비스이다. 휴대폰 카카오톡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챗봇의 안내를 받으며 원주밝음신 협, 원동성당, 무위당옛집 등 중앙동과 봉산동 일대 사회적경제 명소 10곳을 도보로 여행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북원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은 챗봇의 안내에 따라 탐방 코스를 이동하며 플로깅(쓰레기줍기) 환경정화 활동을 하였다. 또, 2006년에 영업을 중단한 이 후로 굳게 문을 닫았던 원주 유일 단관극장 아카미극장 투어에도 함께 했다. 2000년대 생인 참여 학생들이 볼 수 없었던 극장 내부, 영사실, 극장주의 살림집 등을 둘러보는 투 어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원주 지역에 많은 학생들은 물론, 시민들이 아카데 미극장 투어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센터에서는 원주 협동조합 역사 소개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원주 사회적경제 여행 및 모니터링, 환경정화 활동 등으로 지역 중·고등학교를 대상 자원봉사 신청 접수를 받 고 있다. 학교마다 자원봉사 참여 희망 학생들의 신청서 및 일지를 취합해 센터에 제출하 면 2시간 봉사활동을 인정받을 수 있다. 학생들이 원하는 시간에 개별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여럿이 함께하는 활동으로 기획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외 지역 시민, 관광객 등 카카오톡 어플리케이션에서 ‘원주 사회적경제 여행’ 검색하여 채널을 추가하면 언제든 자유롭게 도보여행을 즐길 수 있다. 코스 별 퀴즈 미션과 선착순 300명에게는 투어 완료 이벤트 상품도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사회적경제지원 센터 홈페이지(www.wjse1966.or.kr) 및 전화 033-735-1966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글 원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