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1-1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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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2021_생명협동교육관_개관기념_포럼.jpg | 조회수 | 1,347 |
2021 생명협동교육관 개관기념 포럼 살림과 공간 이야기 “당신이 꽃피웠으면 좋겠어요” 일시 : 2021년 9월 10일(금), 16시 장소 : 생명협동교육관 자이재 주최/주관 : 원주시, 생명협동교육관, (사)무위당사람들 컨소시엄 (사)무위당 사람들은 9월 16일 생명협동교육관 개관식에 앞서 10일에 생명협동교육관 자이재에서 개 관기념 포럼을 개최했다. 원상호 사무국장의 사회와 주화자 원주시 경제진흥과장의 인사로 포문을 열었으며, 첫 번째 발제를 맡은 황도근 생명협동교육관장은 교육관이 코로나 팬데믹, 불평등, 기후위기 등 문제 에 따른 해결 방법을 모색할 수 있는 활동가들의 공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 유일의 생명·협동 교육장으로써 지역사회 연계사업을 도모하고,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생명사상과 협동정신의 대안 사회운동을 통한 사회혁신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로 생명협동교육관의 건축·설계를 담당했던 오영근 전 호서대 교수가 ‘空間의 時‘란 주제 로 생명협동교육관의 건축적 의미와 가치에 대해 설명했다.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공생(共生), 서로 가 함께하는 협동, 구 건물과 신축건물의 조화를 통해 생명협동교육관이라는 공간이 서로 함께 어울리 고, 협동하고, 사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세 번째로는 이선철 감자꽃 스튜디오 전 대표가 문화 공간 활성화를 위해 생명협동교육관의 공간 활용에 대해 설명했다. 문화공간은 ‘원주-협동조합의 도시‘ 라는 상징성을 가질 수 있어야 하며, 강릉의 감성숙소라 불리는 ’월성회관‘처럼 지역민과 외부인의 교류 교두보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도시재생사 업의 성공사례로 불리는 속초-칠성조선소 사례를 예로 들며 공간을 기획할 때는 한번은 들르게끔 만 들고, 가치 있는 체험이 가능한 공간이 되며, 좋은 인식을 널리 퍼뜨릴 수 있도록 공간 기획이 전개 되 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밖에도 이쁜이 성공회원주나눔의집 신부, 이현주 원주생협 이사장, 용정순 (전)시의원 등이 참석하 여 바람 및 축하인사를 전했으며, 심상덕 (사)무위당사람들 이사장의 인사를 마지막으로 포럼의 막을 내렸다. 생명협동교육관이 교육과 실천을 통해 인간·자연·사회가 공생공존하는 살림의 문명과 상호동 반하며 협동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 글 최보현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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