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풍경


생생마켓 셀러와의 만남_아름다운 가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3-25
첨부파일 스토리29_24.png 조회수 3,111


“소비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장이 되었으면”​




 

Q 아름다운가게는 어떤 곳인가?

강원도에 총 3개의 매장이 있고 원주에 2개 매장이 있는데 따로 생산은 없고 기증품을 받아 손질해서 팔고 있다. 기증품을 판 수익금은 우리가 가지는 게 아니고 원주 지역사회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쓰고 있다. 10만 원 상당의 나눔보따리를 100가구에 직접 나눔을 하거나 희망나누기란 모집을 통해 2,500만 원을 어려운 사람들에게 기부하고 있다.

 

Q 생생마켓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원주지역 사회적 경제 활성화 역할에 보탬이 되기 위해 참여하게 되었다. 아름다운 가게는 환경운동을 통한 나눔 사업과 사회적 기업 공익상품의 판로지원을 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다,

하지만 아름다운 가게가 다 하지 못하는 사회적 경제의 역할을 다른 단체나 사회적 기업이 한다면 우리는 기꺼이 함께한다는 마인드로 참여하고 있다.

 

Q 생생마켓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지역에서 점점 더 다양하고 많은 셀러들이 참여하게 되어 원주지역 대표 행사로 발전되었으면 한다. 또한, 함께하는 셀러들이 꾸준히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소와 소비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장을 형성해 주었으면 한다. 그리고 생생마켓이 단순한 수입목적이 아닌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마켓으로 발전되었으면 한다.

 

Q 어려운 점은?

아름다운가게는 자원봉사자로 운영되고 있다. 그런데 점점 자원봉사자의 수가 감소하고 일손이 부족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많은 분이 봉사에 의미를 가지고 참여해주었으면 한다.

그리고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하다보니 시장성이 좋은 물품이 많이 부족하다. 공익상품이나 공정무역상품은 구매자들의 입장에서 비싸다는 의견이 종종 들어와서 좋은 공익상품을 생생마켓에서 어떻게 판매할까 고민 중이다. 생생마켓이 셀러들의 수익활동에만 의미를 두지않는 것처럼 아름다운 가게도 더 가치 있는 마켓으로 만들어 가는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Q 앞으로의 목표는?

어떤 분들은 왜 이렇게 비싸냐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우리는 무조건 싸게 파는 것이 아니라 적당한 가격으로 팔아서 그 수익금을 지역사회의 어려운 사람들에게 기부를 하고 있다. 구매하는 소비자들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다는 생각으로 구입을 해주셨으면좋겠다. 앞으로 수익금이 증가해서 더 많은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





글·진행 박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