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풍경


생생마켓_2019년 생생마켓이 끝났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2-12
첨부파일 생생마켓.jpg 조회수 2,069

 2019년 생생마켓이 끝났다


 

 



매월 두 번째 금, 토요일이면 보건소 지하 협동광장은 평소와 달리 분주해진다. 광장을 밝히는 전구를 다는 사람, 손수레에 판매 할 상품을 싣고 바삐 움직이는 사람, 중고 옷을 한가득 가져와 자리를 핀 사람 등 다양한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든다. 

생생마켓은 2019년 한 해 동안 휴장 없이 매 달 열렸다. 정기적인 마켓 외에도 상지대학교 축제, 원주 이전 공공기관과의 마켓까지 총 16회 진행되었다. 매 달 약 50팀 정도 참가하였다. 직접 농사지어 판매하는 농부 셀러, 손으로 작품을 만드는 수공예 셀러, 사회적경제기업 상품을 판매하는 셀러들로 구성되었다. 이번 달 생생마켓을 끝내고 나면 바로 다음 달 생생마켓 준비가 시작된다. 이렇게 몇 번 반복하다보니 어느새 2019년이 끝났다. 올 해 생생마켓은 힘든 날도, 재밌던 날도 많았다. 매 달 참가하는 셀러, 처음 참가하는 셀러 모두가 반가웠다. 

운영진과 셀러가 함께 생생마켓을 만들어 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던 것 같다. 생생마켓에 참가한 셀러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2020년에는 더욱더 활기차고 생기 있는 생생마켓이 되길 바란다. ​

글 서지혜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